직장인 5명중 4명 “사표 쓰고싶은 충동 들었다”

  • 입력 2007년 9월 26일 15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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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대부분은 자신의 월급이 남들보다 적다고 느끼거나 상사로부터 무시당했을 때 등에 한번쯤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충동이 들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연봉사이트 오픈샐러리는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과 함께 직장인 2086명을 대상으로 '사표 충동 경험'을 설문한 결과, 80.9%가 '사표를 제출하고 싶은 충동을 느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26일 밝혔다.

사표 충동을 경험한 시점에 대해 직장인들은 '친구나 주변 사람들에 비해 월급이 적다고 느낄 때'를 가장 많이 손꼽았으며, 다음으로 '상사가 폭언하거나 인격을 무시할 때', '너무 일이 많아 밤새고 다음날 또 철야해야 할 때', '동료, 선후배와 불화를 겪을 때' 등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사표 충동 직후 실제로 사표를 제출한 경험이 있는 직장인은 20.6%에 불과했다.

사표를 제출하지 못한 것에 대해 62.5%는 '경제적인 이유'를 들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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