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선물]식구 많으면 정육-견과류…예약기간 사면 40%할인

입력 2007-09-12 03:01수정 2009-09-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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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고마웠던 주변 사람에게 마음을 전달하는 명절 선물. 너무 비싼 선물을 고른다면 받는 사람도 부담스러울 수 있다. 선물에 담긴 마음은 전달하면서 보내는 이나 받는 이에게 지나치게 부담이 되지 않는 실속 선물을 고르는 법을 알아봤다. 각 백화점과 대형할인점의 대표적인 실속 선물세트도 소개한다. 》

○ 혼합형 대세… 백화점 쿠폰북 활용을

백화점업계는 조금이라도 싸게 추석 선물을 사고 싶다면 각 백화점에서 발행하는 추석 쿠폰북을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또 선물을 많이 구입한다면 백화점이 명절 때마다 조직하는 추석 선물 전담팀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상품 선정에서부터 배송, 사후 처리까지 한 번에 해결 해줘 편리하게 선물을 살 수 있다.

선물세트를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었으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조금만 서둘러 백화점에서 진행하는 추석선물 예약판매 기간을 활용하면 40%까지 할인된 가격에 추석선물을 구입할 수 있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추석 연휴 직전에 선물 구입에 나서기 때문에 남들보다 조금만 빨리 쇼핑에 나서면 여유롭고 저렴하게 선물세트를 살 수 있다.

아무 계획 없이 지갑만 들고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를 찾으면 정해진 예산을 넘겨서 선물을 구입할 소지가 있다.

알뜰 쇼핑을 위해선 사고자 하는 선물과 예산을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미리 쇼핑 목록을 작성해 계획적인 쇼핑을 하는 것이 좋다. 백화점에서 준비한 선물가이드북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선물별 특징과 가격을 미리 파악한 후 예산에 맞춰 쇼핑 목록을 작성해 두는 것도 한 방법이다.

특히 선물 구입 타이밍을 놓치고 급하게 선물을 준비하기 일쑤인 바쁜 직장인들이 기억해 둬야 할 조언이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 마케팅팀장은 “추석이 다가오면 주부들은 차례상 차릴 걱정부터 앞선다”며 “제수용품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여러 품목으로 함께 묶어놓은 혼합형 선물세트가 고민 해결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명절선물인 과일세트는 배나 사과로만 구성된 단일품목형 선물세트보다는 2가지 이상의 과일을 함께 구성한 혼합세트가 적당하다.

생선세트도 옥돔금태 혼합세트, 대하갈치 혼합세트, 옥돔갈치 혼합세트 등 다양한 종류의 혼합세트가 늘어나는 추세다.

식구가 많은 가족에게 주는 선물이라면 주부들이 명절 때 꼭 필요하나 가격 때문에 잘 사지 않게 되는 정육이나 건과류가 좋다.

그러면 실속형 선물세트의 가격대는 얼마가 적당할까.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신선식품은 보통 5만∼10만 원대, 가공 및 위생용품은 1만∼3만 원이 적당하다고 설명했다.

○ 바이어 추천상품 알짜 많아

롯데백화점은 실속 선물세트로 건새우, 국물용 멸치, 볶음졸임용 멸치 등이 포함된 ‘바다원 통일염원 선물세트’(9만5000원), 명란젓, 오징어젓, 청어알젓, 대구 아가미젓이 든 ‘한성젓갈 1호’(7만2000원), ‘화성다도 보이차 특선’(4만8000원), 프랑스 쥴브로슈낭사의 포도씨로 생산한 웰빙 실속 선물세트 ‘쥴브로슈낭 포도씨유세트’(3만 원) 등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소포장 굴비세트’, ‘친환경 사과세트’, ‘웰빙 버섯 세트’ 등 5만∼10만 원대의 실속 선물 세트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에는 친환경 농가와 계약 재배한 유기농 토종 참깨로 만든 ‘유기농 참기름’(10만 원) 경북 포항의 준고랭지 지역에서 재배했고 유산균 배양약과 한방 영양제를 첨가한 ‘사과세트’(9만5000원), 이탈리아 올리브 오일의 명가 ‘갈란티노 유기농 올리브 오일’(6민9000원) 등의 실속 선물 세트가 있다.

이마트는 ‘참굴비 실속 1호’(7만8000원), ‘들기름향 파래구이김’(1만6500원), ‘고창명산품 선운산복분자 12호’(2만3500원) 등 명절 선물 개발 담당 바이어 20여 명이 엄선한 추천 상품 20개를 선별했다.

이 상품은 10개를 사면 하나를 덤으로 주기 때문에 대량 구매고객에게는 예산을 줄일 수 있는 상품이다.

갤러리아는 바이어가 선정한 가격 10만 원 이하의 ‘베스트 아이템 10’을 선정했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생청국 세트’와 국산 저농약 사과와 배 각 6개로 구성된 ‘친환경 사과와 배 2호’(각각 5만5000원), 전북 완주에서 무농약 농법으로 재배된 곶감과 영동 호두로 혼합 구성한 친환경 선물세트인 ‘친환경 건과 2종’(7만5000원) 등이 베스트 아이템이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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