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코리아가 이번 달 선보이는 ‘G9’(사진) 레이저 마우스는 프로게이머뿐만 아니라 일반 게이머들도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마우스를 가질 수 있도록 고안한 제품이다. ‘G9’은 마우스 윗부분에 갈아 끼울 수 있는 두 종류의 교체형 그립을 장착했다. 게임의 종류와 즐기는 시간에 따라 통통한 모양의 그립을 끼우면 편안함을, 이보다 작은 그립을 끼우면 정밀한 제어감을 느낄 수 있다.
마우스의 무게감도 단계별로 조정할 수 있다. 마우스에 4개의 무게 추를 더하면 최대 28g까지 마우스의 무게를 늘릴 수 있다. 마우스 커서의 속도와 정밀도를 조절할 수 있는 폭도 기존 제품보다 크게 넓혔다. 로지텍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이 같은 자신만의 마우스 설정 프로파일을 여러 개 만들 수 있다. 프로파일은 마우스에 최대 5개까지 저장된다.
이달 중순부터 시판하며, 가격은 11만9000원이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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