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9급 1200명을 뽑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한 결과 3만 명 이상이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국세청 측은 “원서 마감 하루 전인 2일까지 접수된 인원이 3만35명으로 3일까지 포함하면 총 3만3000여 명이 지원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집계는 6일 오전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채 응시자 수를 3만3000여 명으로 치면 경쟁률은 27.5 대 1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은 다음 달 16일 서울 대전 광주 대구 부산에서 필기시험을 치른 뒤 10월 10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11월 4일 면접시험을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1월 8일.
고기정 기자 koh@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