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진도는 회사명을 ㈜C&중공업으로 변경할 계획이며, 기존 C&중공업의 존속 형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C&진도 측은 이번 조선사업 진출에 대해 기존 컨테이너 생산공장들이 모두 중국에 위치한 데다 별도 법인으로 설립돼 있어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3위 컨테이너 업체인 C&진도는 중국에 3개의 컨테이너 생산법인을 갖고 있으며, 2006년 11월 설립된 C&중공업은 현재 전남 목포시 삽진단지에 15만 m²(4만5000평) 규모의 조선소를 짓고 있다.
김창원 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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