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올해 말까지 유럽에 100여 개, 미국에 40여 개의 딜러를 늘려 지난해 말 기준으로 3864개의 해외 딜러를 모두 4008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외 딜러의 질적 성장을 위해 우수 딜러를 영입 및 육성하는 동시에 판매실적이 저조하거나 재무구조가 취약한 딜러들을 과감히 교체해 판매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유럽전략형 차량 ‘시드’의 판매 촉진과 북미시장 자동차 수요 감소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이종식 기자 be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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