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LG전자 제품 2주연속 ‘칭찬’ 눈길

  • 입력 2007년 3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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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 경제신문인 월스트리트저널이 LG전자 제품의 우수성을 칭찬하는 기사를 잇달아 게재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5일자 ‘LG는 패션 선도자(LG becomes fashionista)’란 제목의 기사에서 “LG전자의 광택 금속 소재 ‘샤인폰’은 올해 세계 휴대전화 시장의 유행을 이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LG전자는 패션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밀라노에 디자인연구소까지 갖추고 있다”며 “LG전자는 휴대전화의 기능이나 기술뿐만 아니라 소재, 컬러, 스타일까지 고민하는 회사”라고 소개했다.

이에 앞서 이 신문은 8일자에서 LG전자의 차세대 미디어 플레이어인 SMB(슈퍼멀티블루 BH100)를 소개하면서 “블루레이 디스크와 HD-DVD 디스크 모두를 완벽하게 재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차세대 표준 경쟁이 종식될 것”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LG전자 관계자는 18일 “월스트리트저널 같은 세계 유력 언론이 특정업체의 제품을 연속해서 극찬하는 것은 드문 일”이라며 “LG 제품이 해외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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