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내년 주 3회 파리노선 취항

  • 입력 2007년 1월 26일 13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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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프랑스 정부의 24일 밤 항공회담 타결로 아시아나항공의 인천~파리 복수취항이 가능해졌다.

두 나라는 현재 주 7회인 인천~파리 운항횟수를 내년 3월부터 10회로, 2010년 3월에는 11회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대한항공은 기존의 주 7회를 그대로 배정받고 나머지는 아시아나항공이 배정 받는 방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인기 노선인 파리 취항에 성공한 만큼 유럽시장 경쟁력이 배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런던 및 프랑크푸르트와 연계하는 다양한 노선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기 때문.

아시아나항공 측은 “이번 합의로 양국 소비자들은 항공료 인하, 좌석란 해소, 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혜택을 얻게 될 것”이라고 회담 결과를 환영했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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