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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12월 6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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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색채디자인 매뉴얼은 초록색 빨간색 회색 등 3가지 색상으로 아파트 외관을 새롭게 디자인한 것으로 외관만 보고도 한눈에 래미안 아파트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매뉴얼은 10월 산업자원부가 주는 국내 최고의 디자인 인증제도 ‘GD(굿디자인)’ 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래미안 금광’은 또 남한산성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아파트 옥탑 디자인에 성곽 이미지를 적용했다.
‘자연 속의 아파트’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단지 곳곳에 단풍나무길, 자작나무길, 과수원길 등을 조성해 입주민들이 숲 속에서 산책을 하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단지 서쪽 산기슭에는 ‘초심정’이라는 전통 정자를 꾸며 입주민들이 편안하게 200m 암반수로 만들어진 약수터와 연못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삼성건설 측은 “숲 속에 사는 듯한 기분이 들 수 있도록 단지를 설계했다”며 “아이들이 280여 종의 야생화와 풀벌레, 다람쥐 등과 어울려 뛰어노는 아파트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치영 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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