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룸]LG전자 노트북 ‘X노트C1’

  • 입력 2006년 11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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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노트북컴퓨터를 커다란 가방에 넣고 출퇴근하다 보면 어깨도 아프거니와 옷맵시도 나지 않는다.

노트북은 휴대전화처럼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주요 필수 휴대품.

LG전자가 지난달 내놓은 초소형 노트북인 ‘X노트 C1’(사진)은 1.25kg의 가벼운 무게와 가로 27cm, 세로 20cm 두께 2.6cm의 초슬림을 자랑한다. 예쁜 원피스에 어울리는 핸드백에 넣어도 부담되지 않는다.

10.6인치 모니터가 있는 윗부분은 피아노처럼 광택이 나는 검은색, 키보드가 있는 아랫부분은 흰색으로 감각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모니터가 180도 회전되는 태블릿 PC라는 것. 태블릿 PC는 개인휴대단말기(PDA)처럼 모니터에 펜으로 글씨를 쓰면 데이터가 입력되는 컴퓨터로 각종 프레젠테이션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X노트 C1은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키보드 뒤로 완전히 접을 수도 있다. 인텔 코어 듀오 1.2기가헤르츠(GHz) 중앙연산처리장치(CPU), 1024메가바이트(MB) 메모리, 80기가바이트(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 등 고성능을 갖췄다.

269만 원으로 고가(高價)이지만 선택은 당신의 몫. 감성과 개성을 목숨만큼 소중히 여긴다면 그리 아깝지 않을 수도 있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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