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중소기업 애로사항 해결해드립니다”

  • 입력 2006년 11월 22일 07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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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차범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품질 안정화가 수입업자에게 믿음을 줄 수 있습니다.”

21일 오전 부산 강서구 송정동 녹산공단 내 정밀기계 생산업체인 호영기계㈜ 사무실. 조길호(44) 사장은 컴퓨터로 부품공급업체의 기술전문위원들과 화상 대화를 나눴다.

이 업체는 인근의 서진정공, 오성정밀, 부광기계연만, 성모기계의 각 부품을 지원받아 기어를 정밀하게 깎아내는 기계(범용호핑머신)를 생산해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 작업은 부산의 기계 및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와 부산시가 2004년 출자해 만든 부산테크노파크 산하 기계부품소재기술지원센터의 지도와 조언을 받아 이뤄지고 있다.

이 센터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이나 기술력 부족 등 문제를 해결해 주고 기업이 단위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해 준다.

지원의 핵심 브레인은 지난해 10월 부산의 각 대학 공대교수와 연구소 및 퇴직기술 전문가 250여 명으로 발족된 기술지원단.

다음 달부터는 내년에 지원할 기업 및 과제의 선정, 심사 작업에 들어간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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