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별 주택담보대출 금리 | |
은행 | 금리(연 %) |
국민 | 5.38∼6.58 |
우리 | 5.27∼6.57 |
신한 | 5.38∼6.68 |
하나 | 5.59∼6.69 |
자료: 각 은행 |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두 달째 떨어지고 있다.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번 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연 5.38∼6.58%로 지난주와 비교해 0.01%포인트 내릴 계획이다.
국민은행이 매주 고시하는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올린 직후인 8월 셋째 주(8월 14∼20일)의 연 5.52∼6.72%를 정점으로 계속 하락세를 보여 왔다.
하나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이번 주부터 연 5.59∼6.69%로 지난주보다 0.01%포인트 낮아진다.
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아파트파워론Ⅲ’ 금리도 23일 연 5.27∼6.57%로 지난주 초보다 0.01%, 신한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연 5.38∼6.68%로 지난달 말보다 0.03%포인트 각각 떨어질 전망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하락은 기준이 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계속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CD 금리는 한은이 마지막으로 콜금리를 인상한 8월 10일 4.71%(91일물 기준)까지 상승한 후 떨어지기 시작해 20일 현재 4.57%까지 내려왔다.
은행권에서는 최근 경기둔화 우려로 콜금리 인하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어 대출금리를 고정금리로 전환하려는 수요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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