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기번호표, 용무따라 뽑으세요

  • 입력 2006년 8월 27일 16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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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은행 대기 번호표도 용무에 따라 뽑으세요.'

국민은행의 영업점 대기 번호표가 3종류로 세분화된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은행을 방문하는 용무에 따라 번호표를 뽑아야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국민은행은 27일 "앞으로 영업점 대기 번호표가 입출금, 사고신고, 상품 판매 등 3종류로 늘어난다"며 "주요 점포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 다음 올 하반기 중 전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창구 업무가 앞으로는 입출금과 송금, 공과금 납부 등을 맡는 입출금 창구, 상품에 대한 신규와 해지, 상담 등을 전담하는 상품판매 창구,분실 재발행, 인감 및 비밀번호 변경 등을 처리하는 사고신고 창구 등으로 나눠질 전망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3개 업무가 분리됨에 따라 고객들의 대기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재동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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