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등록승용차 3대 중 2대는 중대형차

  • 입력 2006년 5월 28일 16시 01분


고 유가가 지속되고 있지만 올 들어 4월까지 새로 등록된 승용차 3대 중 2대는 중 대형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올 들어 4월까지 새로 등록된 승용차 31만 9018대 가운데 중형차 비중이 44.1%(14만 56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38.2%)보다 5.9%포인트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형차 비중도 20%(6만 3754대)로 지난해(15.2%)보다 4.8%포인트 높아졌다.

이에 따라 전체 신규등록 승용차 가운데 중 대형차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53.4%에서 올해 64.1%로 늘었다.

새로 등록된 승용차 3대 중 2대는 중 대형차량인 셈이다.

이에 반해 같은 기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비중은 지난해 27.4%에서 올해 23.7%로 떨어졌다.

소형차도 지난해 13.3%에서 올해 7.9%, 경차는 지난해 5.9%에서 올해 4.3%로 각각 낮아졌다.

자동차공업협회 측은 "소득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큰 차를 선호하는 사람이 늘어난 반면 경유 가격과 자동차세 인상 등으로 미니밴과 SUV의 인기는 떨어지고 있다"며 "이런 추세를 반영해 업계에서도 중 대형차 위주로 신차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손효림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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