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세계의 명차들 부산으로… 4월27일 국제모터쇼

  • 입력 2006년 2월 20일 06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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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부산국제모터쇼’가 4월 27일부터 5월 7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차와 사람, 영원한 동반자’란 주제의 이번 모터쇼에는 26개 완성차 업체와 200여 개 부품업계가 참여한다. 관람객 100만 명, 해외 바이어 3000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와 기아 GM대우 쌍용 르노삼성 등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와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푸조 렉서스 인피니티 혼다 등 해외 유명 브랜드 18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상용차 부문에서는 현대상용차와 기아상용차, 대우버스 등 3개사가 참가한다. 참가 완성차 업체는 2003년 열린 모터쇼에 비해 7개가 늘어났다.

이들은 컨셉트카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일 전망이다. 또 일부 업체는 하이브리드자동차와 수소자동차 등 환경과 에너지 위기에 대응할 자동차를 전시해 기술력을 뽐낼 예정이다.

4륜 구동차량이 대거 참가하는 장애물 통과 시범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체험행사는 행사기간에 전시장 앞 센텀시티에서 열린다.

14개의 장애물을 설치한 행사장에는 국내외 4륜 구동차량 생산업체에서 출품한 차량이 아슬아슬하게 장애물을 통과하는 박진감 넘치는 이벤트가 펼쳐진다.

4월 29, 30일에는 카오디오 페스티벌이 열린다.

40여개 업체가 다양한 오디오시스템과 시범장착 자동차를 선보인다.

5월 5, 6일에는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벡스코 야외전시장에서 무선조종 자동차 경주대회가 열린다.

이밖에 수소자동차 시승행사와 클래식카 전시회, 학생 우수자작 자동차 전시회가 마련된다.

국산 중소형차 8대와 수입차 2대 등 모두 10대의 경품 차량이 행사기간 동안 추첨을 통해 매일 행운의 주인공을 찾아간다.

석동빈 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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