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안 아시아나항공 신임 사장은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호아시아나그룹 기업이미지 통합(CI) 작업에 아시아나항공도 포함됐다”며 “2월 1일 CI 선포식에서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1988년 출범 때부터 색동저고리를 입은 여인이 두 팔을 활짝 벌린 ‘환영하는 색동 한국인상’을 심벌로 사용해 왔다. 강 사장은 “대한항공이 30여 년간 독점하고 있는 프랑스 파리 노선을 비롯해 중국 선전(深(수,천))과 선양(瀋陽) 노선 등 신규 취항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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