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株 올 356% 상승 ‘최고의 해’

  • 입력 2005년 1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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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테마주 가운데 엔터테인먼트 관련주의 지수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1∼6월) 상승률이 최고였던 바이오주는 연말 ‘황우석 쇼크’로 수익률 변동이 심해졌다.

2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테마주로 떠오른 7개 업종, 68개 종목의 주가는 19일 기준으로 지난해 말보다 평균 212% 올랐다.

특히 엔터테인먼트주 지수는 3분기(7∼9월)를 빼고 오름세를 보여 연 355.89%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다음은 증권주(256.16%), 교육주(242.89%), 인터넷주(213.79%), 뉴미디어주(199.22%), 사회간접자본(SOC) 관련주(117.28%), 바이오주(103.66%) 순이었다.

상반기 상승률이 175.97%나 됐던 바이오주는 3분기 들어 상승률(3.39%)이 떨어지다가 최근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의 줄기세포 논란이 불거지면서 28.10% 하락했다.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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