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5년 11월 10일 03시 02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다른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주식형펀드도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올리면서 자금이 분산되고 있는 것.
9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형펀드로 유입된 자금은 3조2120억 원으로 이 가운데 7050억 원(21.95%)이 미래에셋그룹에 몰렸다.
미래에셋그룹이 9월 주식형펀드 자금에서 차지한 비중이 37.10%였던 것에 비하면 한 달 사이 15.15%포인트 낮아진 것.
반면 신영투자신탁운용(8.69%) 신한BNP파리바투자신탁운용(8.44%) 한국투자신탁운용(8.31%) 등은 유입 자금 규모가 갑절로 늘면서 주식형펀드 자금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9월보다 1∼3%포인트가량 높아졌다.
자산운용사들의 수익률 경쟁도 치열하다.
최근 6개월 기준으로 유리자산운용의 ‘유리스몰뷰티주식’이 수익률 55.4%로 1위에 올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3억만들기중소형주식1’(54.8%), KTB자산운용의 ‘KTB마켓스타주식’(42.7%), 한국투신운용의 ‘한국부자아빠삼성그룹주식펀드 시리즈’(41.6%) 등이 뒤를 이었다.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