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철강王’들 내달 2일 서울 회동

  • 입력 2005년 9월 29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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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철강업계의 ‘거물(巨物)’들이 한국에 모인다.

세계 주요 철강업체 협의체인 국제철강협회(IISI) 연례 총회가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에서 IISI 연례 총회가 열리는 것은 1988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총회에는 현 IISI 회장인 일본 신일본제철의 미무라 아키오(三村明夫) 사장과 세계 1위 철강업체인 미탈스틸의 라크슈미 미탈 회장 등이 참석한다.

또 룩셈부르크 아르셀로의 기 돌레 사장, 호주 블루스코프 철강의 커비 애덤스 사장 등 32개국 400여 명의 철강업체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다.

한국에서도 포스코 이구택(李龜澤) 회장 등 CEO 및 철강협회 관계자 20명이 참석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우리 세상 한층 더 값지게(Adding Value to Our World)’를 주제로 초대형 철강회사 탄생과 원료 확보 경쟁 등 새로운 변화를 맞고 있는 세계 철강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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