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홍콩 찍고 런던 뉴욕…첫 해외 기업설명회

  • 입력 2005년 8월 31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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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이 ‘새 얼굴 알리기’에 나선다.

GS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열흘간 홍콩, 싱가포르, 런던, 뉴욕 등 해외를 돌며 주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LG로부터 계열 분리해 올해 3월 GS로 공식 출범한 이후 처음 갖는 이번 기업설명회에는 그룹 지주회사인 GS홀딩스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이완경(李完卿) 부사장과 핵심 계열사인 GS칼텍스의 경영전략 담당자 등이 참가한다.

이들은 싱가포르투자청, JP모건 등 40여 개의 주요 해외 투자자들을 만나 △GS그룹 소개 △계열사 현황과 재무성과 △중장기 성장전략 등 GS의 실적과 경영이념, 중장기 비전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GS홀딩스는 “계열 분리 이후 대대적인 홍보 광고 활동 결과 빠른 시간에 GS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했다”며 “경영이념과 비전 등 GS 내부 경영체계 확립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를 해외에도 적극 알리기 위해 기업설명회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GS는 올해 3월 새로운 기업이미지(CI)와 경영이념 공표에 이어 6월에는 ‘모두가 선망하는 밸류 넘버 원 GS(Respected & Value No.1 GS)’를 그룹의 새로운 비전으로 발표했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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