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LG텔레콤으로 위성DMB 본다…TU미디어와 시청계약

  • 입력 2005년 8월 8일 0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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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KTF와 LG텔레콤 가입자도 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에 가입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위성DMB사업자인 TU미디어는 최근 KTF, LG텔레콤과 위성DMB사업 본계약을 공식 체결해 이달부터 두 회사의 가입자를 상대로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고 7일 밝혔다.

TU미디어는 “이번 계약으로 국내 3700만 명의 이동통신 가입자를 대상으로 위성 DMB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는 이동전화와 결합된 융합형 서비스가 세계 최초로 시작되는 것이어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KTF는 1일부터 위성DMB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아직 위성DMB폰이 많이 팔리지 않아 본격적인 서비스를 하지 못하고 있다.

회사 측은 10일부터 본격적으로 단말기가 나오게 되면 정상적인 DMB 서비스 가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TU미디어는 LG텔레콤에 위성DMB 가입자 유치 및 관리 대가로 수익금의 25%를 지급하기로 했다.

김두영 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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