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vs 넥슨 “게임시장 영원한 1위는 없다”

  • 입력 2005년 6월 2일 03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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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 2위의 온라인게임 업체 엔씨소프트와 넥슨이 상대방의 ‘텃밭’에서 정면 대결을 시작했다.

넥슨은 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 와이트월에서 신작(新作)발표회를 갖고 새 다중접속롤플레잉게임(MMORPG) ‘제라: 임페란 인트리그’를 발표했다.

수천 명의 사용자가 동시에 접속해 인터넷 공간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 모험과 전투 등을 벌이는 MMORPG는 그동안 엔씨소프트가 1위를 차지했던 분야.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와 ‘리니지2’ 등 인기순위 1, 2위를 다투는 게임들을 만들어 왔다.

한편 엔씨소프트도 3일 그동안 준비해 온 게임 포털 사이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새로 시작할 게임 포털 사이트에서 넥슨과 경쟁할 다양한 캐주얼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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