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실크로드 시장 잡아라”… 재계 대규모사절단 파견

  • 입력 2005년 5월 23일 0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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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가 중국 서부내륙지역 잠재시장 선점을 위해 실크로드 개척에 나선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중국 실크로드 지역인 칭하이(靑海) 성, 간쑤(甘肅) 성, 신장웨이우얼 자치구에 대규모 한국 경제사절단을 파견한다고 22일 밝혔다.

박용성(朴容晟) 대한상의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번 사절단은 구본준(具本俊) LG필립스LCD 부회장, 손경식(孫京植) CJ 회장, 김상하(金相廈) 삼양사 회장 등 기업인과 지방상의 회장, 연구기관 등 각계 인사 45명으로 구성됐다.

대한상의는 “이번 사절단은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등 외국인 투자가 집중된 지역이 아니라 성장 잠재성이 높은 중국 서부내륙시장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한국 기업 진출의 발판을 다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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