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장관은 7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EUCCK 초청 특별 강연을 마친 뒤 “어제 한국의 동북아 허브 프로젝트를 강하게 비판한 EUCCK의 입장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갖고 있느냐”는 기자의 물음에 “신문을 통해서 내용을 봤는데 다 맞는 얘기더라. 자유무역을 하자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진 장관은 이날 도리안 프린스 주한유럽연합(EU) 대표부 대사, 미카엘 가이어 주한 독일대사, EUCCK 함프싱크 회장과 회원사 대표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오찬 모임에서 한국의 정보기술(IT) 정책 및 투자환경에 대해 특별 강연을 했다.
유창한 영어로 40여 분간 강연한 진 장관은 “한국에 연구개발(R&D) 센터와 IT 생산공장 설립 등 적극적인 투자를 해 달라”고 유럽 기업에 ‘IT 세일즈’를 했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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