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단체장 “비정규직법안 후퇴말아야”

  • 입력 2005년 3월 10일 1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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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호(姜信浩) 전국경제인연합회장 등 경제 5단체장은 10일 “국회에 계류 중인 정부의 비정규직 관련 법안을 노동계의 압박에 밀리지 말고 4월 국회에서 원안대로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회장과 박용성(朴容晟)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수영(李秀永)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김재철(金在哲) 한국무역협회장, 김용구(金容九)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만나 회의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경제5단체장들은 ‘정부의 비정규직 법안 처리 문제에 대한 경제계 입장’이라는 발표문을 통해 “정부와 정치권은 노동계의 위협과 협박에 흔들려 정부 원안보다 후퇴한 법안을 처리하려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영해 기자 yhchoi6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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