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회장 철강 챙긴다…3월 INI스틸 상임이사 선임

  • 입력 2005년 2월 27일 1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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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鄭夢九·사진) 현대차그룹 회장이 고로(高爐)사업 진출 방침을 밝힌 데 이어 철강사업 챙기기에 직접 나선다. 27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INI스틸은 다음 달 11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 회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그는 작년 말 현재 INI스틸의 지분 11.7%를 보유한 대주주다.

정 회장의 INI스틸 이사 선임은 한보철강에서 인수한 당진제철소 정상화와 고로사업 추진 등 철강사업에 대한 현안을 책임지고 처리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정은 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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