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작년 ‘정리대상’ 부실기업 57개로 급증

  • 입력 2005년 2월 2일 1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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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채권은행들이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없는 ‘정리 대상’으로 판정한 대출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은행이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벌이고 있는 부실 중소기업도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이 2일 발표한 ‘2004년 하반기 채권은행의 기업신용위험 평가’에 따르면 평가대상 1138개 기업 가운데 정리대상 기업은 57개, 부실징후 기업은 83개였다.

정리대상 기업은 2003년 하반기(42개)보다 15개, 2004년 상반기(50개)보다 7개 각각 늘었다.

금감원 신용감독국 장복섭 팀장은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심해지자 은행들이 평가 대상 기업을 지난해 상반기보다 72개 늘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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