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19% 줄고 폐업 7% 늘어…국세청 2003년 통계

  • 입력 2005년 1월 5일 17시 45분


2003년 경기침체로 창업은 19%가량 줄고 폐업은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세청이 발간한 ‘2004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03년 부가가치세 신고대상 사업체 가운데 신규 사업자는 100만6779명으로 전년(123만9370명)에 비해 23만2591명(18.8%)이 줄었다.

사업자별 감소율을 보면 개인사업자 가운데 간이과세(연매출 4800만 원 미만 개인사업자)사업자가 23.7%로 가장 컸다.

반면 2003년에 폐업한 사업자는 85만7033명으로 2002년(80만261명)보다 7% 정도 늘었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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