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수단 카드-현금-인터넷 順…신용카드 평균 3장 보유

  • 입력 2004년 12월 27일 1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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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신용카드 보유 매수가 1장 가까이 줄어든 반면 예금 잔액 범위에서 사용하는 체크카드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금융회사 개인고객 7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7일 내놓은 ‘지급 결제수단 이용실태’에 따르면 서비스나 물품 구매 때 이용하는 결제수단은 신용카드(27.6%), 현금 (27.2%), 인터넷뱅킹(9.5%), 자기앞수표(6.1%), 체크카드(3.3%) 등의 순이었다.

신용카드 결제 비중은 지난해에 비해 2.3%포인트 감소한 반면 체크카드는 2.2%포인트 증가했다.

1인당 신용카드 보유 매수는 평균 3장으로 작년(3.9장)에 비해 1장가량 줄었다. 신용카드가 없는 고객의 비중은 지난해 0.7%에서 올해 8.9%로 12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체크카드를 보유한 고객 비중은 20.8%에서 34.1%로 높아졌다.

인터넷이나 휴대전화 등 새로운 결제수단을 자주 이용한다는 응답은 54.7%에 이르렀다.

이강운 기자 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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