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지폐에 우리 과학자 얼굴 모시기 운동 추진위원회’(위원장 연세대 의대 방사선과 정태섭·鄭台燮 교수)가 이공계와 과학계 종사자를 중심으로 2257명의 서명을 받아 장영실을 새 지폐의 도안으로 채택해 달라는 내용의 건의서를 21일 한은에 제출했다.
지금까지 각종 단체와 개인이 새 화폐의 도안으로 독립투사, 독도, 광개토대왕, 여성 등을 채택해 달라고 건의했지만 대규모 서명을 첨부한 건의서가 제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진위는 건의서에서 “우수한 선조 과학자인 장영실의 얼굴이 새 지폐에 실린다면 국민의 과학적 열망을 진작하고 교육적으로도 바람직할 뿐만 아니라 과학자와 의사들에게도 큰 영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철용 기자 l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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