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전자 해외CB 52억 발행

  • 입력 2004년 12월 22일 1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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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가전업체인 이레전자산업은 22일 차입금을 갚기 위해 해외 전환사채(CB) 500만달러(약 52억5000만원)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환가격은 주당 1690원이며 전환사채가 100% 주식으로 전환되면 12%의 지분을 외국 투자자가 갖게 된다

이레전자는 11월초 유상증자 등과 해외 전환사채 발행으로 총 200억원을 자금을 모았으며 이는 금융회사 차입금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2001년 이후 CDMA 단말기, 디지털 TV 등 신규사업 투자에 따른 차입금 증가로 부채비율이 315%까지 높아졌다.

김두영 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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