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총리는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열린우리당 서울시당 주최 정치아카데미에서 “후진국에서 출발해 산업화에 성공한 경제는 우리가 아무리 비판해도 대한민국밖에 없다”며 “선진국 문턱에서 한 걸음 더 못 나가면 다시 후진국으로 주저앉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15년 동안 쉼 없이 매년 5% 이상 성장해야 선진국 진입이 가능하다”며 “선진국이나 후진국의 중간 상태에 남아 있는 나라는 역사적으로 없다”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내년 경제전망과 관련해 “현재로선 잠재성장률인 5%대 초반에서 1%포인트 낮아질 수 있는 요인이 존재한다”며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경제활성화를 위한 종합투자계획 등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종식 기자 kong@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