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송창식…노사연…설운도…“디너쇼에 초대합니다”

  • 입력 2004년 11월 30일 1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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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디너쇼의 계절이 다가왔다.

기존의 트로트 가수 위주에서 벗어나 포크, 재즈 등으로 다양화된 것이 올해 호텔 디너쇼의 특징.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빅히트는 나훈아 쇼가 될 전망이다.

2002년부터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매년 두 차례씩 디너쇼를 갖고 있는 나훈아는 전 좌석 매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도 일정을 발표하기 전부터 문의가 이어져 R석(16만원)은 이미 매진됐고 S석(14만원)도 80% 이상 팔렸다고. 22∼25일 4일간 오후 6시. 02-2287-8250

특급호텔들이 트로트뿐 아니라 포크, 재즈 등 다양한 내용의 디너쇼를 준비하고 겨울 손님 맞이에 나섰다. 사진은 밀레니엄서울힐튼에서 디너쇼를 갖는 포크가수 윤형주 송창식 김세환(왼쪽부터). 사진제공 밀레니엄서울힐튼

서울신라호텔은 나윤선과 대니정의 재즈공연을 와인과 함께 제공한다. R석 18만원, S석 15만원(세금 봉사료 별도). 02-2230-3321

밀레니엄서울힐튼은 포크음악 빅3와 노사연 공연 등 두 종류의 쇼를 준비했다.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이 뭉쳐 중장년 팬들의 추억을 자극할 포크음악 디너쇼는 22, 23일, 노사연 디너쇼는 24일 열린다. R석 16만원, S석 14만원. 02-317-3066

웨스틴조선은 설운도의 송년 디너쇼를 25, 26일 양일간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연다. R석 15만원, S석 13만원. 02-6002-7775

JW메리어트는 조영남 35주년 기념 디너콘서트를 24, 25일 연다. 16만원. 02-1544-2498

그랜드하얏트에서는 송대관(17, 18일), 이은하(21일), 이미자(24, 25일), 코리아나그룹의 이애숙(30일) 등 네 종류의 쇼가 펼쳐진다.

르네상스서울에서는 현철 디너쇼를 24, 25일 양일간 즐길 수 있다. 15만원. 02-2222-8300

메이필드호텔은 ‘러시아 서커스단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특선 뷔페를 내놓았다. 24일 저녁과 25일 점심 두 번의 공연이 있으며 1인당 5만원(세금 별도). 02-6090-5500

정재윤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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