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트로트 가수 위주에서 벗어나 포크, 재즈 등으로 다양화된 것이 올해 호텔 디너쇼의 특징.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빅히트는 나훈아 쇼가 될 전망이다.
2002년부터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매년 두 차례씩 디너쇼를 갖고 있는 나훈아는 전 좌석 매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도 일정을 발표하기 전부터 문의가 이어져 R석(16만원)은 이미 매진됐고 S석(14만원)도 80% 이상 팔렸다고. 22∼25일 4일간 오후 6시. 02-2287-8250
|
서울신라호텔은 나윤선과 대니정의 재즈공연을 와인과 함께 제공한다. R석 18만원, S석 15만원(세금 봉사료 별도). 02-2230-3321
밀레니엄서울힐튼은 포크음악 빅3와 노사연 공연 등 두 종류의 쇼를 준비했다.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이 뭉쳐 중장년 팬들의 추억을 자극할 포크음악 디너쇼는 22, 23일, 노사연 디너쇼는 24일 열린다. R석 16만원, S석 14만원. 02-317-3066
웨스틴조선은 설운도의 송년 디너쇼를 25, 26일 양일간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연다. R석 15만원, S석 13만원. 02-6002-7775
JW메리어트는 조영남 35주년 기념 디너콘서트를 24, 25일 연다. 16만원. 02-1544-2498
그랜드하얏트에서는 송대관(17, 18일), 이은하(21일), 이미자(24, 25일), 코리아나그룹의 이애숙(30일) 등 네 종류의 쇼가 펼쳐진다.
르네상스서울에서는 현철 디너쇼를 24, 25일 양일간 즐길 수 있다. 15만원. 02-2222-8300
메이필드호텔은 ‘러시아 서커스단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특선 뷔페를 내놓았다. 24일 저녁과 25일 점심 두 번의 공연이 있으며 1인당 5만원(세금 별도). 02-6090-5500
정재윤기자 jaeyuna@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