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뉴딜’ 재원마련 펀드 조성 검토

  • 입력 2004년 11월 21일 1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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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경기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종합투자계획(한국형 뉴딜정책)의 재원마련을 위해 사회간접자본(SOC) 등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적잖은 사회적 반발을 받고 있는 연기금 투입이 어렵게 되더라도 민간 자본시장에서 재원을 확보해 이 계획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재정경제부 박병원(朴炳元) 차관보는 21일 “당초 종합투자계획을 마련할 때부터 연기금뿐만 아니라 일반기업, 공기업, 외국기업 등 모두에 문호를 개방한다는 방침이었다”며 “연기금에 종합투자계획 참여를 강요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공종식기자 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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