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초일류냐 추락이냐 중대 기로에”

  • 입력 2004년 11월 12일 1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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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초일류로 가느냐, 추락하느냐의 중대한 기로에 놓인 시점이다.’

윤종용(尹鍾龍·사진) 삼성전자 부회장이 다시 위기의식을 강조하며 초일류 도약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혁신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윤 부회장은 삼성전자 사보(社報) 11월호에 ‘새로운 역사를 창조한다는 마음으로 정진해 나갑시다’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메모리 휴대전화 액정화면(LCD)이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불안정한 사업구조를 갖고 있다”며 “지금 잘되는 사업도 5년, 10년 후에는 없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신성장엔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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