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에 짓고 있는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에 들러 현지 근로자를 격려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되는 신형 쏘나타는 현대차의 얼굴이자 자부심”이라며 “미국 고객과의 첫 만남이 최고 품질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진정한 ‘월드 베스트’ 차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를 위해 앨라배마 공장이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성을 갖추게 해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국 고객들의 기대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지면적 210만평 규모인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2002년 4월 착공돼 현재 각종 생산설비 가설, 시운전, 종업원 훈련 등 막바지 생산 준비 단계에 와 있다. 내년 3월 완공 예정이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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