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골퍼]‘꿈의 병기’… 성능 좋아지고 - 부담 크게 줄고

  • 입력 2004년 10월 12일 16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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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와 ONOFF MP-504
다이와 ONOFF MP-504
골프광들에게 골프용품에 대한 특별소비세(14%) 폐지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평소 갖고 싶었던 ‘꿈의 병기’를 적게는 몇 만원에서 많게는 수십만원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 2004시즌 하반기 골퍼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꿈의 클럽’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다이와 ONOFF MP-504

더블 캐비티 구조로 토(toe)와 힐(heel)에 최적의 무게배분을 실현, 환상적인 방향성을 보장한다는 아이언. 저중심 설계(텅스텐 합금 60g을 솔 백에 장착)로 관성 모멘트를 확대시켜 샷의 일관성이 뛰어나다. 하이머레이징 플러스 소재의 페이스 두께를 1.9mm(종전 2.1mm)로 얇게 만들어 일반 티타늄 소재 아이언보다 반발력이 크며 타구의 초기 속도를 가속시킬 수 있는 스무스 킥 샤프트를 장착했다. 마스터즈통상(02-516-5555)

○캘러웨이 화이트 스틸 2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2볼 퍼터’의 2004년 하반기 신모델. 국내에는 10월 하순 출시될 예정. 우레탄 소재의 화이트 인서트(6mm)에 스테인리스 스틸 인서트(2.4mm)를 삽입해 부드러운 타구감과 정확성을 제공한다. 2볼과 나란히 2개의 라인을 넣어 더욱 정확한 얼라인먼트가 가능하다. Winn사의 레드 폴리머 소재 그립을 장착해 안정감이 뛰어나며 일반형과 블레이드형, 센터 샤프트형 등 3종류. 한국 캘러웨이 골프(02-3218-1980)

○미즈노 MP 001

‘공격형 골퍼’를 위한 드라이버. 카본 소재 크라운(헤드 윗면) 내부의 X-프레임과 단조 B티타늄 페이스는 임팩트 힘과 공의 초기속도를 증대시켜 비거리 향상 효과가 탁월하다. ‘2단 페이스’는 스윗 스팟을 확대시켜 임팩트 정확도를 한층 향상시켰고 특히 3축 그물망 형태의 그라파이트 샤프트는 토크를 줄이면서도 탄성이 좋아 파워 스윙을 구사하는 골퍼들에게 적격이다. 덕화스포츠(02-3143-1288)

○빌리브 투어플러스 303

일본의 고가(高價) 클럽 브랜드인 ‘빌리브(Believe)’의 신제품 아이언. 저중심 설계된 세미 포켓 캐비티 형태의 헤드는 강력한 스핀이 걸린 고탄도 타구를 구사할 수 있다. 특히 AW와 SW는 페이스 표면을 거칠게 처리해 프로골퍼 부럽지 않은 백스핀을 넣을 수 있다고. 특히 구매 후 1개월간 사용 후 타수가 줄지 않거나 클럽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전액 환불하는 ‘사후평가제’를 실시해 눈길. ㈜틴컵코리아(02-483-2224)

○맥켄리 페르마 플러스

세계 최초로 개발된 방향조절 드라이버. 다이얼 형태의 로터리 디렉션 컨트롤 시스템을 헤드에 장착, 무게중심을 이동시켜 8가지 탄도를 만들어낼 수 있다. 올 2월 미국 PGA 골프용품쇼에서 화제의 상품으로 뽑히기도. 티타늄 페이스를 ‘플라스마’공법으로 특수처리, 표면강도를 3배 증가시켜 비거리 향상효과도 탁월하다고. Fat& Slim 샤프트는 1t에 가까운 임팩트 충격에도 비틀림이 적어 방향성도 뛰어나다. 맥켄리인터내셔널(02-551-6011)

○ASX 무겐 MG400NT

프로골퍼 허석호가 시타회에서 360m를 날린 화제의 드라이버 ASX의 새 모델. 강도를 대폭 강화한 나노 티타늄을 사용해 반발력이 뛰어나며 경쾌한 타구음도 매력. 4축구조 샤프트를 장착해 비거리 증대 효과도 탁월하다고. 청풍교역(02-703-3399)

○파워빌트 VASA300

반발력이 뛰어난 슈퍼하이퍼스틸 소재 페이스를 사용해 에너지 소비를 감소시켜 파워샷이 가능한 여성용 페어웨이 우드. 필라멘트와운드 샤프트를 사용해 토크를 최대한 줄였고 스윙밸런스 등 한국인 평균 여성 체형에 맞게 제작됐다. 파워빌트코리아(02-566-8770)

○투어스테이지 V300

타구감을 중요시하는 로 핸디캐퍼를 위해 개발한 연철단조 아이언. 페이스면을 상하로 넓혀 스윗 스팟을 확대했고 솔(sole)을 3면으로 커팅해 어떤 라이에서도 헤드가 부드럽게 빠져나간다고. 샤프트는 스틸(NSPRO0950)과 카본(TSI-60) 2종류. 석교상사(02-558-2235)

○니켄트 GENEX 3DX

롱아이언에 서툰 골퍼들을 위한 아이언우드. 후방 무게중심 설계로 공을 쉽게 띄울 수 있으며 임팩트시 일관된 방향성을 유지시켜 준다고. 4종류의 로프트(17, 20, 23, 26도)별로 최적의 탄도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프라임 골프(02-529-9674)

○RPM 듀플렉스

카본 그라파이트 소재의 크라운(헤드 윗부분)과 티타늄 보디로 만들어진 드라이버. 최적의 탄도로 스핀 양을 줄여 최대 비거리를 낼 수 있다고. 총중량이 280g대에 불과해 헤드스피드 증가효과가 있다. DS코퍼레이션(02-3411-3166)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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