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사병 월급 8만원으로 오른다

  • 입력 2004년 9월 14일 17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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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 사병의 월급이 5년 뒤 1인당 평균 8만원으로 대폭 오를 전망이다.

14일 기획예산처가 내놓은 ‘2004∼2008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국군 사병의 월평균 봉급은 올해 3만5000원에서 △2005년 4만5000원 △2006년 5만5000원 △2007년 7만원 △2008년 8만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된다.

올해 사병들의 월급(연간 보너스 400% 제외한 금액)은 △이등병 2만5600원 △일병 2만7800원 △상병 3만700원 △병장 3만4000원 수준이다.

사병 봉급을 현실화함에 따라 소요되는 국가예산도 올해 2300억원에서 △2005년 3000억원 △2006년 3600억원 △2007년 4600억원 △2008년 5300억원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또 20년 이상 된 사병 내무반을 소대단위 침상형에서 분대단위 침대형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침대가 보급되면 1인당 면적이 현행 침상형의 0.7평에서 2.0평으로 늘어난다.

차지완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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