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양상선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가 9월 초에 결정돼 매각작업이 이르면 10월 중순 완료될 전망이다. 23일 범양상선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따르면 입찰 적격업체로 선정된 8개 기업의 인수제안서에 대한 검토를 끝내는 다음달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후 실사를 거쳐 10월 중순 본계약을 체결한다는 것. 입찰 적격업체로 선정된 곳은 △국내외 해운업체 4개(대한해운, 장금상선, 이스라엘의 조디악, 일본의 NYK) △국내 비(非)해운업체 4개(동국제강, 금호산업, E1, STX)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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