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밥솥 또 ‘펑’… 창원이어 포천서도 폭발

  • 입력 2004년 5월 19일 1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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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1시경 경기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 정모씨(30·여) 집에서 LG전자의 전기압력밥솥(P-M모델)이 폭발했다. 17일에도 경남 창원시 대방동 황모씨(29) 집에서 같은 모델의 제품이 폭발해 황씨가 어깨와 귀에 상처를 입었다.

2002년 11월부터 2003년 3월까지 제조된 P-M모델은 증기가 새거나 뚜껑이 열리는 등의 하자 때문에 현재 리콜이 진행 중이다.

LG전자는 제조연월이 2002년 11월부터 2003년 4월 사이인 P-Q100, P-Q110, P-Q111 제품 8310대에서도 비슷한 하자가 발견돼 7일부터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 LG전자는 리콜에 응할 경우 소정의 사례금(5만원)까지 주기로 했다. 문의는 국번 없이 1544-7777, 1588-7777로 하면 된다.

포천=이동영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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