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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5월 5일 1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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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교통량은 고속도로 310곳, 국도 1600곳, 지방도 1200곳의 교통량을 집계해 평균을 내는 방식으로 측정했다.
건교부에 따르면 고속도로 교통량은 하루 평균 4만6120대로 2002년에 비해 3.3%(1577대)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버스가 11.5%, 승용차는 4.7% 감소했으나 화물차는 2.1% 증가했다.
국도의 경우 하루 평균 1만1434대가 이용해 2002년보다 2.9%(347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버스와 승용차 화물차가 각각 2.8%, 7.4%, 2.8% 줄어들었다. 한편 국가지원 지방도와 순수 지방도의 교통량은 8650대와 4383대로 2002년에 비해 각각 5.7%, 1.1% 증가했다. 건교부측은 “외환위기 이후 잠시 살아날 듯 했던 경기가 다시 침체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나들이객과 물동량이 줄면서 고속도로 및 국도의 교통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이른바 ‘생활도로’인 지방도의 경우 포장공사 등 관리강화로 통행조건이 좋아진 데다 생업을 위해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교통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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