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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2월 13일 2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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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산곡동 한양1차 재건축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재건축 시공사로 금호건설과 이수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한 뒤 이주절차가 마무리돼 이달 말부터 철거에 들어간다.
18∼31평형 지상 5층 18개동(棟) 680가구 규모인 이 아파트는 2002년 사업승인에 따라 342%의 용적률을 적용받아 지상 18∼22층, 1357가구(18개동)로 재건축된다.
새 아파트는 26평(273가구), 34평(651가구), 44평(351가구), 50평형(82가구) 등이 지어지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67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2006년 말 입주할 예정이며 분양가는 평당 650만∼670만원 선이 될 전망이다. 산곡동 한양1차 아파트는 1997년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뒤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으나 외환위기 등의 이유로 재건축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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