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억원 어치 '가전제품 판매왕' 주부 화제

  • 입력 2004년 2월 12일 16시 24분


삼성전자의 주부 판매사원이 지난해 혼자 61억원 어치의 가전제품을 팔아 화제다.

삼성전자는 12일 자사의 주부 판매사원 김경희씨(45)가 작년 61억원의 매출을 올려 판매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주부 판매사원 경력 15년인 김씨는 2002년에도 36억원의 매출을 올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씨는 "일한 만큼 성과를 받을 수 있어 이 직업을 좋아한다"며 "'고객에게 정직하게 다가선다'는 원칙을 갖고 365일 쉬지 않고 고객을 찾아다닌 것이 비결이라며 비결"이라고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300여명의 주부 판매사원이 참가한 가운데2003년 우수 주부 판매사원 시상식을 가졌다.

허진석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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