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자산운용그룹 피델리티, 국내 투신시장 본격 진출

  • 입력 2004년 1월 13일 1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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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자산운용그룹인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가 국내 투신시장 진출에 본격 나섰다. 피델리티는 13일 한국 내 수익증권 영업 업무를 담당할 법인영업본부장에 김영근 전 JP모건 아시아지역 주식영업총괄 상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피델리티는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국내에 투신운용사를 설립하기 위해 금융감독위원회에 예비인가 신청을 냈으며 올해 2·4분기 중 투신사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피델리티는 세계 각국에 1900만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1조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16개 증권 은행 등 판매사를 통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신치영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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