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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1월 27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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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위원회는 관련업체 대표들과 회의를 갖고 추첨을 통해 KTF에는 '30', SK텔레콤에는 '31', LG텔레콤에는 '39'번을 고유번호로 부여하기로 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 이동전화 가입 신청을 하면 KTF 가입자는 010-30YY-YYYY, SK텔레콤가입자는 010-31YY-YYYY, LG텔레콤 가입자는 010-39YY-YYYY 형태의 전화번호를 갖게 된다.
통신위원회는 또 기존 가입자가 010으로 전환할 경우 현재 전화번호에 앞 한자리만 추가해서 그대로 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이동전화 번호가 018-333-3333인 사람이 010으로 전환할 경우 그 번호는 010-X333-3333이 된다.
업체별로 부여할 앞 한자리 번호는 2~9 중 추첨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권혜진기자 hjk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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