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부산신항-광양항 투자 9일부터 해외로드쇼

  • 입력 2003년 11월 6일 17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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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이달부터 부산 신항과 전남 광양항에 대한 해외 투자설명회를 갖는다.

해양부는 KOTRA와 함께 9일부터 15일까지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현지 물류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상담을 벌일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현재 상담 일정이 확정된 기업은 △홍콩의 해운업체인 OOCL의 물류부문 자회사 ‘OOCL 로지스틱스’ △네덜란드의 액체화물 유통업체인 ‘보팍’ △싱가포르의 부동산 개발회사인 ‘아센다스’ 등 3개 회사다.

이 가운데 아센다스는 올해 초 한국에 5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보팍은 이미 울산항에 탱크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해양부는 이들 회사를 대상으로 현재 건설 중인 부산 신항과 광양항의 배후물류단지에 대한 투자이익과 정부혜택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하고 현지의 다른 기업에 대해서도 상담 섭외에 나설 예정이다.

차지완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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