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물 배달증명 서비스 '인터넷 우체국' 3일부터

  • 입력 2003년 11월 4일 18시 42분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에 가지 않고도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을 통해 인터넷배달증명과 인터넷접수시각증명을 해주는 서비스를 3일부터 시작했다.

인터넷배달증명 서비스는 해당 우체국이 수취인에게 우편물을 배달했다는 사실을 발송인에게 증명해 통지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대상은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 전자우편 내용증명 경조카드 통화등기 등이다. 수수료는 1160원. 인터넷접수시각증명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 우편물의 접수시각을 우편물에 표시해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입사원서 등 우편물의 발송시각이 중요한 영향을 미칠 때 유용하다. 수수료는 300원. 이로써 우정사업본부는 99년 7월부터 지금까지 우편서비스 18종, 우체국쇼핑 6종 등을 개발해 4년에 걸쳐 추진해 온 우편서비스 온라인화를 완성하게 됐다.

권혜진기자 hjk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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