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대우통신 보령공장 GM에 매각될듯

  • 입력 2003년 10월 6일 1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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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변속기를 생산하는 대우파워트레인(옛 대우통신 보령공장)이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에 매각될 전망이다.

6일 채권단에 따르면 대우계열사 구조조정 주관은행인 우리은행은 지난주 대우파워트레인을 GM에 매각하는 안건을 전체 채권단협의회에 부쳐 9일까지 서면동의를 받기로 했다.

채권단은 서면동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금주 중 GM과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을 예정이다.

GM은 작년 4월 대우자동차 국내사업장 가운데 군산공장과 창원공장을 인수하면서 대우파워트레인은 인수대상에서 제외했으나 납품관계는 계속 유지해 왔다.

대우파워트레인은 작년 2월 대우통신이 대우정밀 등으로 분할될 때 대우통신 보령공장에서 이름을 바꿨다.

신치영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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