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경기비관 여전…BSI 60 기록

  • 입력 2003년 9월 25일 18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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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8월 소상공인의 체감경기지수(BSI)가 60.0을 나타내 경기에 대한 비관심리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전월보다 좋아졌다는 업체가 더 많고, 100 아래이면 나빠졌다고 여기는 업체가 더 많은 것을 뜻한다.

소상공인의 BSI는 작년 7월(98.3) 이후 계속 100을 밑돌고 있으며 올 7월에는 57.7까지 떨어졌다.

8월 매출실적지수와 자금사정지수도 각각 73.8, 76.9를 나타내 매출이나 자금 사정이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9월에 대한 예상경기지수는 82.2로 조사돼 경기 하락세는 지속되지만 하락폭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은우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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