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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9월 18일 02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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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배포된 선언문 수정안 가운데 수산 분야에 대해서는 참가국 간에 큰 이견이 없어 사실상 합의됐으나 다른 주요 쟁점에서 의견 차이로 선언문 채택이 이뤄지지 않아 구속력도 사라졌다.
박덕배(朴德培) 해양부 차관보는 “선언문이 채택되지 않았지만 합의안이 앞으로 협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수산 보조금과 수산물 관세 등 핵심 사항에 대한 협상에서 우리측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지완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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